저는 오늘 오후(2015.8.25.화) 노량진 아모르이그잼에서 김태은 선생님의 어휘 무료특강을 들은 학생입니다.

저는 노량진에서 2013년 중반기부터 공부해왔는데  올해 국가직,지방직,서울시 9급을 치룬 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수험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무료특강이라  솔직히 오늘 처음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는데 처음에 기대했던 것 훨씬 이상으로 선생님의 강의력이 뛰어나다는 느낌이 들어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영어 강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많이 들어봐서 1시간 수업 하는 것만 봐도 이 분의 강의력이 어느 정도일 것 같다.백 퍼센트 정확히까지는 몰라도 어느정도는 짐작이 가능한 편인데....

김태은 선생님의 강의력이 처음에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훌륭해서 2016년을 대비해서 제 수험 커리에 넣을까 고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했던 내용들은 공무원 시험에 빈출되는 어휘들이라서 실전과는 거리가 먼 쉬운 내용도 아닌 것 같았지만요...

오늘 끝나고 4층에서 김태은 선생님을 잠깐 뵙고 향후 커리에 대해 간단히 질문하려 했는데 제가 좀 늦게 내려가서 기회를 놓쳤고 4층에서 퇴근길로 보이는 선생님과 우연히 마주쳤는데 제가 지금까지 수업을 들었던 분이 아니었기 때문에 제 성격 탓에 짧게 인사만 한 번 드리고 그냥 다른 곳을 응시하고 말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올해 공무원 시험을 끝낼 생각이었고 실제 경기 지방직은 가채점을 해보고 필기는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이번 7 ~8월에는 학원 수강도 안 하면서 필기 합격자 발표가 난 후 면접 대비를 하면서 쉬려고 했는데 합격자 발표 날 보니 제가 마지막 과목 마킹을 잘못했는지 한 과목에서 제가 가채점한 결과와 몇 문제가 낮게 나와서 제가 응시한 지역의 커트라인에서 0.89점차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9월부터는 내년 대비를 위해 학원 수강도 전 과목을 처음 이론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형편입니다.

그런데 9월~10월에는 수,목에 이미 수강신청 해놓은 타학원의 타과목들이 있고 월요일 오후와 금요일까지 걸려 있어서 취소하고 영어를 다시 수강신청하기가 애매합니다.아직 확신도 없고..영어는 초장에 잡으면 되는 과목도 아니고 1년 내내 꾸준히 해야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 말까 하는 난이도 있는 시험과목이기 때문에...

그래서 결국 11월~12월에 시간이 되면 수강 신청을 할 계획이 있습니다.(아직 확정은 아닙니다.) 

11월~12월에도 아모르이그잼에서 황XX선생님 한국사 기출문제 풀이 수업을 이번에는 반드시 듣기로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겹친다면............ 11월은 모든게 불확정이기 때문에 아직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혹시나 언제라도 제가 김태은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된다면 오늘 오후에 하셨던 어휘 특강의 강의력을 보고 선택했다고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글을 쓰게 된 이유는 4층에서 오늘 어색하게 선생님과 지나쳤기 때문에 혹시나 나중에 수업으로 만나게 되더라도 오늘과 같은 일은 기억에서 지워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이 글을 홈피 관리자께서 보시고  가능하시다면 나중에 선생님과 만나셨을 때 짧게라도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