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그동안 안녕하시지요? 요즘 급작스럽게 덥고 비까지 와서

 

습도가 높아 찝찝하실텐데 수고가 많으십니다.

 

선생님 선생님이 지난번에 말씀하신대로 형법 각론만 편하게 영화나 드라마 보듯이 보다 보니 

 

수업 내용이 귀에 들리기 시작하네요... 이상하게요. 저는 아시다 시피 운동만 20년 넘게 하고

 

소설책은 커녕 만화책도 안보던 그냥 한글만 아는 멍청한 놈이라고 스스로 생각해 왔는데요.

 

이번에 정말 형법각론수업이 돌에 글자를 세기듯이 귀에 딱딱 들어왔네요.

 

정말 신기하고 공부란것을 하면서 처음으로 느끼는 거라 뭐라고 해야될지 모르겟네요

 

마치 20년동안 눈을 뜨지 못하는 장님이 눈을 뜨듯이, 귀머거리가 20년만에 처음으로 소리가 들리는 듯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지난번에 말씀하신 형법요론 혼자 읽어나가고 있어요. 100%는 아닌데

 

이것도 나름 읽어나갈만 합니다. 학기중에 샘 말씀대로 한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시간만 주어지고 열심히만 한다면 합격해 버릴까봐 무섭고 두렵습니다.

 

약 8월 첫째주 정도에 계획대로 미션이 마칠것 같습니다. 그때 다시 돌아와 다음 미션을 받아 가겠습니다.

 

지치지 마시고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