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독서 시간에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 개념들을 제 나름대로 실전용으로 정리해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 비아 독서 지문은 읽기중에서 그 단락에서 중심내용을 찾아내는 것은 지나치게 어려워
뭘 말하려는 지도 제대로 모르고 읽기전 활동에서 확인해야 될 것들을 체크하는 걸로 겨우 시간 걸려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래의 지문중에서의 전체를 포괄하는 문장은 아의 개념을 통해 본 투쟁과 연대에 관한 신채호의 인식인데
문제를 풀때 꼭 생각해야 되는 건 아니었고 신국민과 동양주의에 표시를 해둔것이 결정적으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읽기중 중심내용 확인이 너무나 어려운 이런 난이도의 지문이 또 나온다면 독해력이 어느 정도 늘었다고 가정해도
일일히 포괄성을 생각하면서 중심내용 잡아가면 도저히 시간안에 풀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또 평소에 단락별로 중심내용
정리 하면서 지문을 읽어 내릴 때는 왠만큼 머리속에서 활성화가 되는데 이러한 지문은 다시 지문을 분석시에도
어림도 없었습니다.
이런 아주 고난이도의 지문도 역시 읽기 전 중 후 그대로 적용하는 건가요?
그리고 이건 그냥 정말로 단순히 수업과 상관없이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해서 드리는 질문인데 문제를 보고 먼저 예의확 하는게 정론이면 왜 문제가 지문보다 먼저 배치가 안되고 그 반대 인거죠?
< 이런한 아의 개념을 통해 우리는 투쟁과 연대에 관한 신채호의 인식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에 직면하여 그는 신국민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조선 민족이 신국민이 될 때 민족 생존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신국민은 상속성과 보편성을 지닌 대아로서, 역사적 주체 의식이라는 항성과 제국주의 국가에 대응하여 생긴 국가 정신이라는 변성을 갖춘 조선 민족의 근대적 대아에 해당한다. 또한 그는 일본을 중심으로 서구 열강에 대항하자는 동양 주의에 반대했다. 동양주의는 비아인 일본이 아가 되어 동양을 통합하는 길이기에, 조선 민족인 아의 생존이 위협받는다고 보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