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20대 중반인 학생입니다.

늦게 꿈이 생겨서 이렇게 문의 글을 남기는데요.

한의사가 되고 싶어서 수능을 다시 치르려고 합니다.



런데 문제는 제가 가장 마지막에 봤던 수능 성적이(문과)  언수외 5등급에 사탐만 2등급정도였습니다.

현실적으로 봐서 2년을 잡고 준비하려고 합니다. 내년 수능이죠.

(원래 올해 목표로 잡고 치르려고 했는데 일하는 기간이 길어졌네요.)




금전적인 문제때문에 앞으로 올해 중순까지 일을 하고 본격적으로 내년 수능을 준비한다면

17~18개월의 시간이 남아있구요. 그런데 한의대를 준비하면서 입시요강을 알아보니 문과랑 이과가 나뉘어져 있는데 어느 전형으로 준비를 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물론 제 실력으로는 문과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이과가 문이 더 넓고 2017학년도부터는 의대정원이 확대가 되어서 한의대 입결이 더 떨어질꺼란 예측이 되는데요.

현재도 하위권 한의대가 이과로는 상위 4~5%까지 (빵꾸 뚫린데는 7~8%까지 봤구요.)

많이 내려간 상태인데 의대정원이 확대가 된다면 더 내려가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반면에 문과는 입결이 상승하는 추세인듯 싶구요.

또 저와 수능을 같이 치르는 98년생들의 출생 숫자가 imf 때문에 많지 않아서 이과로 한의대 들어가기가 더욱 쉬워질꺼란 생각이 드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속이 참 복잡합니다.




요약하자면.


1. 2년 or 1년 반을 준비해서 2016년 (2017학년도) 수능을 치르려고 합니다.

2. 문과로 준비하는 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이과로 준비하는 것이 나을까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