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험생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배인호 선생님 입니다.


1줄요약 :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


부족한 점이 많아 항상 죄송했고,

도움을 받으셨다는 말씀이 감사합니다. 


1. 온라인 수강생은 오프라인보다 일반적으로 성적이 나오기 어렵다.

- 제 인생관은 '떳떳하게 살자' 입니다.

- 제 직업관은 장사가 아닌 사업을 하자. 장사치가 아닌 교육자가 되자. 입니다. 

- 수험생활 오래했습니다. "내 수업만 듣고 하라는대로 해. 성적 오른다" 그 말 믿고 열심히 했습니다.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 이런 상황에  내 수업만 들어. 성적은 보장할게. 이런 거짓말 할수가 없었습니다.  

- 성적을 올리는데는 수 많은 변수들이 있습니다. 부모님의 경제력, 지능지수, 직업, 인종, 거주지역, 교육수준, 직종은 기본에, 학생의 키, 몸무게, 나이, 학업성취도, 체력, 정신력, 습관, 가치관, 언어환경, 형제자매등 가족환경, 거주환경, 등등.

- 그런 변수를 전부 무시하고, "내 수업 들으면 성적올라" 이것은 무지하기 끝이 없으며, 무책임하고, 때로는 사기와 같은 상술인 경우가 많습니다. 


- 오프라인 현장강의는 성적 향상에 수반되는 수 많은 변수를 제가 완벽히는 아니지만, 인강생 보다는 통제할 수 있고, 성적 향상도도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 물론 그럼에도 아직 부족함이 많지만, 대한민국에서 누구보다 학생에게 도움되고, 성적 변화의 변수를 연구하여, 학생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게 하기 위해 제 모든 것을 쏟고 있습니다. 


- 그런 무게감에서 나온 이야기 입니다. 아마 다른 인강사이트 가면, 그런 소리 못하게 하겠죠. 매출 떨어지니까. 그래서 이렇게 어렵지만 독립인강 사이트를 만들어 진정성 있게 학생들을 돕고 있습니다. 



2. 공부 진도는 더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험범위는 절대 많지 않습니다. 

공부 초반에 성적상승과 공부진도는 더딥니다. 하지만 가속붙는 시점이 끝나면 급상승 하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 글을 써주신 학생에게 더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 학생께서는 성적도 생각만큼 올았고, 만족하고, 목표달성하셨다고 했지만, 저는 학생의 성적이 훨씬 더 많이 나올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제 부족함 때문에 학생의 결과가 더 좋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 하지만, 대학을 가셔도, 그리고 사회에 나오셔도, 제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겠습니다. 

- 앞으로 더 나아지고 발전하여, 학생들에게 더 큰 도움 드릴 수 있는, 더 행복을 드릴 수 있는 배인호 강사와 이노에듀 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3. 누구보다 도움되는 배인호 강사, 이노에듀가 되겠습니다.

- 성적향상에는 수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 "내 강의 들으면 성적올라" 말이 안되는 이야기 입니다. 수 많은 변수를 화면을 통해 만나는 강사가 무슨 힘으로 다 통제하고 도울 수 가 있을 까요? 그들이 성적 향상의 변수는 알고 있을까요? 

- 항상 노력하고, 발전하겠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성적이 오를 수 밖에 없는 컨텐츠와 서비스 만드는 이노에듀가 되겠습니다. 

- 그 동안의 성원 감사합니다.



4. 강의 업로드 중단 사태에 대하여. (인강계 5년 경험 결산)

- 2009 공신에서의 제 인기를 이용해 kt인강사이트에 도움되자는게 제게 강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 솔직히 그 당시 제게 "너는 어리고 경험도 없어서 안돼. 너는 OOO강사(당시 kt에듀 1타) 조교로 한 3년 하면 강의기회 얻을 수 있어" 라고 컨텐츠 사업을 총괄하던 이사님께 강의를 못한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습니다. 

- 하지만, 대한민국 사교육, 수능 강의의 대안이 될 수 있었던 제 컨텐츠로 저는 1달만에 kt에듀 1타강사가 되었습니다. 

- 그 당시 정보에 밝은 학생들은 대한민국 전체 1타 삽자루 선생님과 배인호 중에 누구를 선택해야하지? 라는 고민을 했다고 들었습니다. 

- 하지만, 5월. kt에듀가 약속했던 강의실 지원, 조교 지원, 컨텐츠 연구지원 등 모든 약속을 저버림에 따라, 제가 데리고 있던 학생들이 갈곳이 없어졌고, 저는 의도치 않게 학원을 운영해야 했습니다. 

- 또한, 노이즈 마케팅을 해놓고 예산부족으로 후속조치가 없어, 불특정 다수에 의한 명예훼손과 비방을 온전히 제가 견뎌내도록 했습니다. 

- 심신이 망가졌습니다. 과로로 간염이 생겼고. 체중은 10kg이상 불어났으며. 매일같이 인터넷 상에 올라오는 욕설과 심지어 전화 문자 메일까지 쏟아지는 통에 불면증에 멘탈까지 맛이갔습니다. 

- 어떻게든 끝까지 책임지고 싶었습니다.

- 제가 7년 겪은 시행착오를 학생들이 겪지 않았으면 했습니다.


- 그래서 2011년 당시 메가 다음의 인강업체이던 비타에듀에 갔습니다. 

- 제 가능성을 높게 생각해주신덕분에, 또한 비타에듀 회장님이 제 고등학교 선배님이시기도 해서, kt에듀가 해주지 못했던 지원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 누구보다 학생을 도울 수 있을 거라는 꿈을 꾸었습니다. 


- 하지만 현실을 냉정했습니다. 아니 비열했습니다. 


- 지금 D사를 상대로 알바를 썼네 어떻네 하는 S라는 그 대한민국 전체 1타 강사가 있습니다. 

- 그는 자기 소속강사를 키우기 위해 저를 밟았습니다. 

- 제가 비타에듀 입성 기념으로 메인에 걸리면 내리게 했습니다.

- 제가 비타에듀 입성 기념으로 수만휘 배너에 걸리면 그것도 내리게 했습니다.

- 회사에서 기획전이나 이벤트에 저를 올리면 그것도 못하게 했습니다.

- 심지어 그 당시 국어 1타 강사인 이OO 선생님과 박O 선생님을 까야 너희 같은 신인강사들이 성장한다며, 자신의 소속강사이던 권OO 강사와 저를 "두분 토론" 이라는 것을 시켰습니다. 

- 진정성있게 너희 둘이 치고 받아야 된다고 합도 맞췄습니다. 

- 토론 당일, 다음날, 저는 왜 회사 사람들이 그 일을 만류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 이OO, 박O 선생님을 저격하는데 저를 소모하고, 권OO 강사가 강점있는 문학에만 2시간 중 1시간 55분을 사용했습니다. 

- 여론몰이를 통해 팬층이 얇던 저를 그 일을 이용해 밟고 깎아 내렸습니다. 


- 여기에서 끝이 아닙니다.

- 삼성에서 런칭한 러닝허브에 1교시 언어영역 공부법 강사로 초빙되어 300만원의 강연료와 홍보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 그 당시 S강사의 소속강사이던 권OO 선생님 보다 훨씬 제가 대중적 인지도가 높았기 때문에 일을 진행했던 제일기획에서 당연히 저를 섭외한 것이지요.

- 하지만 사전 미팅 당일 갑작스러운 취소통보를 받았고, 저는 그런가 보다했습니다.

- 나중에 알고 보니 "배인호랑 내가 동급이야!" 라면서 저를 까내고 자기 소속강사인 "권OO" 강사를 그 자리에 넣은겁니다. 


- 그 일을 끝으로 저는 더 이상 기대를 접었습니다. 

- 1타강사이고, 한 회사의 매출 90%를 차지하는 만큼 정치, 영향력이 강력했습니다. 마음에 안드는 일이 생기면 전체 직원을 대회의실에 몰아넣고 "v사 병신들 이래서 너희가 안되는거야!" 라고 윽박지르고 "강의 다 내린다!" 같은 협박이나, 저 같은 가능성 높은 신인강사를 밟고, 회사를 좌지우지 하는 것 이었습니다. 


- 결국 저는 2012년 모든 것을 내려놓으려 했습니다. 

- 그래서 누구보다 빨리 독학재수관리 학원 사업을 상용/상품화 하였고 업계에서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했습니다. 


- 물론 그 당시 스카이에듀, 비상에듀를 비롯한 곳과 계약을 하고 강의 출강 협의도 진행중이었으나, 비상에듀 온라인의 매각등에 제 영입도 무산되고 이렇게 휘둘리느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 동시에 kt에듀가 새로운 경영자를 만났고, 그 경영자가 자신을 도와 같이 일을 해보자는 제안을 했고 그것을 믿었습니다. 


- 2013년. kt에듀는 강의 기획/개발/촬영/업로드/사이트개발/디자인 등 기본적인 인강사 업무를 몇개월이나 지연했고. 저는 도저히 방법이 없었습니다. 

- 심지어 2011년 11월 부터 매출을 지금까지도 지급하지 않았고

- 2010년 부터 난 b2b 매출은 단 한푼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 해결방법을 찾고자 지유에듀를 소개 받아 2013년말 자체 사이트를 런칭했고, kt에듀로 제가 찍은 강의를 전달받아 서비스 하기로 했었습니다. 


- 2014년 3월. 돌연 강의 공급까지도 kt에듀에서 취소했습니다.

- 매일 강의를 해도, 강의를 전달하지 않고, 업로드 조차 할 수가 없었습니다. 

- 그 당시 선발된 직원들을 데리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자신이 왜 이런일을 하고, 우리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가야하는지 이해는 부족했습니다. 

- 결국 그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4년 4월부터, 2개월에 1명씩 사람을 선발했고.

- 동시에 촬영/편집/인코딩/업로드 모든 업무 일체를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 강사는 강의만 할 수 있습니다. 

- 조명, ppt 제작 편집, 컴퓨터, 프로젝터 투사, 카메라 설치, 촬영, 편집, 인코딩, 업로드, 이 모든 작업은 보통 3~5명이 하는 업무 입니다. 

- 이런 상황에 저는 자는 시간, 먹는 시간, 싸는 시간도 전무 강의를 정상화 시키기 위해, 제 정신과 몸을 망쳐가며 포기 하지 않고 노력했습니다. 


- 그리고 이제 내년 대비로는 학생들에게 부끄러움 없이 내놓을 수 있는 시스템은 정비가 되었습니다. 


- 올해도 제가 할 일은 다 했고. 그리고 나니 이런 이야기를 나눌 여유가 생겼습니다. 

- 저를 믿고 지금까지 와 주신 학생분들께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 

- 여러분이 도와주신 만큼, 여러분 후배가, 여러분 후손이 더 좋은 컨텐츠를 더 좋은 환경에서 배워 더 올바르고 더 훌륭한 일으 할수 있도록 제 일생을 다하겠습니다.

- 응원 많이 해주시고, 도움되는 질책 부탁드립니다.

- 또 앞으로도 주변에 추천, 홍보, 도와주십시오. 

-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랑받을 수 있는 이노에듀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