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험생의 효율적 입시 공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배인호 선생님입니다. 


2015 문법 한끝을 듣고 있는데요


9페이지 단일어 설명 보면, 하나의 형태소로 이루어진 단어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예시를 보면

높다 푸르다 얼다

이 세 단어는 높-,-다  푸르,-다  어,ㄹ,-다

이렇게 형태소로 나눌 수 있는 것 같은데(정확하진 않습니다.ㅠㅠ지적해주세요)

두 개 이상의 형태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공통적으로 실질형태소가 들어있으므로

단일어의 정의를 하나의 실질형태소로 이루어진 단어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수업에서 말한바와 같이 

단일어의 정의는 

하나의 어근으로 이루어져 있는 단어를 말하며, 


어근은 강의와 교재에서 설명드렸다시피, 

자립형태소 + 의존형태소 중 어간

또는

실질형태소 라 할 수 있습니다. 


단일어 생각하다보니 복합어도 애매해져서 사전을 찾아봤는데요..

복합어의 정의가 '하나의 실질 형태소에 접사가 붙거나 두 개 이상의 실질 형태소가 결합된 말'

이렇게 나와있더군요

교재에 나와 있는 대로 그냥 둘 이상의 형태소로 이루어진 단어라고 하면

'높다'도 복합어가 되어버리는 것이 아닌가요?


보통은 혼란스러워 하는 부분인데,

일단 수능 대비로 너무 깊게는 모르셔도 되고

교재대로 높다는 단일어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굳이 아실필요는 없지만 이유에 대해 상술해 드리면,

문법 구조에서 '단어'라는 단위와 같은 단위는 '품사'단위 입니다.

즉, '높다'라는 형용사는 

하나의 어근이 있는 단일어로 생각해야합니다.


복합어는 아시다시피 접사가 붙어야 하는데

어미는 접사가 아닙니다. 

따라서 높 (어간/어근) + 다 (어미) 의 구조에서, 

접사가 붙은 것이 아니므로, 단일한 어근으로 형성된 단일어로 보셔야 합니다. 



제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