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할머니가 오셨다 가셨다. 가 맞나요 아님 왔다 가셨다. 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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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셨다 가셨다'가 맞습니다.
2. 합쇼체 중 '시지요'도 포함되는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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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쇼체 중, '청유형'에서 씁니다.
3. '어서 갑시다' 하오체인가요? 어서 가구려, 가는구려 이것들을 포함해서 왜 하오체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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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오체 맞습니다.
4. 그리고 하오체 중에서요 '지오'를 줄이면'죠'가 된다고 하셨는데, 이건 구어체로는 쓰겠지만 문어체로는 쓰면 안되는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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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는 '지요'의 준말입니다. 따라서 해요체라고 생각하세요.
해요체는 문어체, 구어체 구별 없이 쓰입니다.
5. 해라체의 의문형 중 '-지?'는 '요'자가 붙을 수 있으니깐 해체아닌가요? '참고서가 많지?'이건 왜 해라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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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를 붙여서 구별하는 경우... 이것이 혼동될 수 있습니다.
잘 이해가 안 되어 이 방법으로 구별하실 때는... 외워두셔야 합니다.(이것만 예외니까)
6. 공식석상에서는 께서,께&시를 함께 써야하지만, 압존법에서는 쓰면 안된다고 하셨는데요,
공식석상이라는 뜻이 그중에서도 회사내 '조회'같은거고 압존법은 회사내 대화할 때를 말하는건가요?? 왜 이런 궁금증이 생겼냐면요, '사장님, 김부장님 오셨습니다.'이 예문때문에요, '김부장님께서 오셨습니다.'는 안된다고 하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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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존법은 가정에서 쓰는 것입니다.
사회에서도 압존법은 쓰지 않지만... 더 높은 사람 앞에서 덜 높은 주체를 지나치게 높이는 것은 문제겠죠?>
그래서 이 경우... '께서'를 쓰지 않는 것입니다.
7. 직장간 주체 높임법에서요,
사장님, 김과장 은행에 갔습니다. 이건 화자가 부장인가요?
그리고 "(평사원) 김과장은 지금 없습니다."(부장이) 예문에서요. '님, 시'를 왜 써야하는지 이유때문에요..
말로 쓰려하니 제 질문의 의도가 잘 전달될지 걱정이 됩니다.
우선, 청자는 무조건 높이는건 이해 돼요..문제는 cf.청>주→주↓, 주>화→주↑ 이것때문에 혼란스러워요.
'청<주<화' 이건데, 주체가 직급이 있고, 주체가 청자보다 높으니깐 시를 씁니다. 그리고나서 주<화니깐 주체를 낮춰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래서 시를 다시 빼고...
이부분 정말 혼란스러워요..강의를 다시 들었는데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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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급하면 머릿속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차분하게 하나씩 생각하세요.
"(평사원) 김과장은 지금 없습니다."(부장이)
(1) 주체가 직급이 있음 : 높여야 할 상황
(2) 주체가 청자보다 높음 : 높이는 것 확정
끝!
더 생각할 필요 없는데... 불필요하게 추가로 생각하다 보니 혼란스러워진 것입니다.
강의를 들으면 찬찬히 적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