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강의를 충분히 많이 듣지 않으신 학생같습니다.


저는 제가 수험생에게 누구보다 많은 도움을 줄 수 없는 강사/컨텐츠 생산자라면, 아마 수업하지 않을 것이고, 이러한 사이트도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수험생활을 몇년이나 해온 저이기 때문에 더더욱 

제가 있음으로 수험생에게 폐를 주는 것은 참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되묻고 싶습니다.
남들이 좋다면 다 좋은걸까요?

유명해지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홍보에 엄청난 돈을 들이면 됩니다.
지난 4년간 제가 '배인호'세글자를 알리는데 들인 돈은 단 한푼도 없습니다. 

그 흔한 키워드 검색광고 조차 '독학관리학원'을 제외하고 하지 않았습니다. 
강연 역시 홍보의 수단이 될까 거절해왔습니다. 

작년 수능 평균 7등급 학생이 단 1달만에 이번 3월 학평 4등급이 되었습니다.
이 학생의 부모님은 대성기숙학원을 보내시려고 했는데 이 학생은 어떻게 저를 알게되어 고집피워 왔다더군요.
이 학생이 어디를 간들 저만큼 성적이 오를 수 있었을까요? 

어떤 컨텐츠든 직접 들고 오세요.

그게 왜 문제가 있고, 왜 학생을 도와줄 수 없는 이유를 

국가에서 나온 공문서를 근거로 최소 10가지 이상은 짚을 수 있습니다. 


이 곳은 제 수업을 듣고 도움 받기 위한 장소 입니다. 

물론, 지금과 같은 주제의 질문을 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제가 들어온 인강의 수는 어느 수험생이 들어온 인강의 수보다

제가 참고한 교재는 어느 수험생이 본 교재보다 많습니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제가 가장 잘 도울 수 있기 때문에 국영수 다 건드는 겁니다.

단, 제가 도울 수 없는 경우와, 학생에게 더 도움이 되는 경우면 그것을 추천합니다.

예를들어 수학은 ebs 이채형 선생님, 영어 구문은 제 수업이 맞지 않다면 심우철 선생님의 12시간 독해. 이 정도 입니다.

나머지는 추천하고 싶지도 않고, 추천하는 것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일단 학생의 이러한 반응의 원인을 이전에는 몰랐는데 지금은 알고 있습니다.

'홍보'

돈이 필요하고, 그것으로 인지도 끌어올리는게 방법같긴 합니다. 

올해 당장은 어렵지만, 앞으로 그렇게 인지도 끌어올리는데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