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하다' 에서 나온 '지긋이'와 '지그시' 에서

 

지긋이 : (참을성 있게 끈지게)

             아버지를 여읜 슬픔을 지긋이 나는 견뎌 냈다.

 

지그시 : (조용히 참고 견디는 모양)

             뼈를 깎는 듯한 아픔을 지그시 참았다.

 

위 두 경우 구별이 가능한가요?

(가능하면 어떻게 하나요? / 안되면 바꿔써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