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위/아래 대립은 '위'를 가리키는 말과 '아래'를 가리키는 말이 짝을 이룰 수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몸'은 '허리'를 기준으로 '위쪽의 몸'도 있고, '아랫쪽의 몸'도 있습니다.
따라서 위를 가리키는 말과 아래를 가리키는 말이 다 있으므로, '위/아래' 대립이 있는 말이므로...
'윗몸'이라고 적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른' 같은 경우는...
'아랫어른'이 있을 수 없으므로 '위/아래' 대립이 없는 말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웃어른'과 같이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