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문제에 오류가 있군요.
2012년 개정된 표준 언어예절에 따라 '직장 내'에서는 청자와 주체를 모두 높여야 합니다.
즉, 2번의 경우는 사장과 과장을 모두 높여야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압존법'은 주로 가정에서 지켜지는 것이므로, 문제도 다음과 같이 고치세요.
4. 다음 중 높임법에 어긋난 것은?
① (사장이 평사원에게) “권상우 씨, 보고서 가져 오십시오.”
② (부장이) “사장님, 출장 갔던 김 과장님 돌아오셨습니다.”
③ (평사원이) “사장님, 양 부장님 노동부에 가셨습니다.”
④ (부장이 다른 회사 평사원에게) “김 과장은 지금 출장 중입니다.”
[높임법]
④ 자기 회사 사람인 주체가 직급이 있으므로, ‘시’를 써서 높인다. 즉, “김 과장님은 지금 출장 중이십니다.”로 말한다. [답]
자, 그럼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