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 4번에 산에 오르는데 칡덩굴이 발에 거친다. 에서요
거친다가..어떻게 된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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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다'는 다음과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1. 무엇에 걸리거나 막히다.
2. 마음에 거리끼거나 꺼리다.
3. 오가는 도중에 어디를 지나거나 들르다.
이 중, '1'의 뜻으로 쓰였습니다.
거치다를 네이버 사전에서 다시 한번 찾아보세요.
그러면 쓰임을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와 그 별 사이에는 희미해지는 공기와 멀고 먼 진공이 있을 뿐이오, 30년 전과 지금 사이에는 변화 곡적이 무상하고 노동 두터운 "생활이라는 것이 있다. 이 생활 역사를 한 페이지 읽어 보면 일 년 이라는 세월은 긴긴 세월이오, 하룻밤, 아니 오 분에도 별별 사건이 다 생기는 것이다.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마지막 보기에서
"뿐이오"와 "세월이오"는 종결 어미가 아닌 연결 어미이므로 각각 "뿐이요"와 "세월이요"로 고쳐 써야 한다.
이게 맞는 지문으로 나왔는데요... 뿐이오 와 세월이오 에서 이오는..종결어미 아닌가요???
그러니까 "뿐이오"와 "세월이오"는 연결어미가 아닌 종결어미이므로 각각 "뿐이요" 와 "세월이요" 로 고쳐써야한다.
이렇게 되야 맞는거 아닌가...요??ㅡㅡ;; 갑자기 헷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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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보면 '쉼표(,)'가 붙어 있지요?
그러면 연결어미가 와야 할 자리입니다.
연결어미는 '요'
종결어미는 '오'
보조사는'요'
맞춤법에서 배우는 영역입니다.
다시 한 번 확인해 두세요.
그럼 열심히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