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단어의 유형에 대한 질문이군요.

'젖먹이'는 '젖먹(다)+이'로 분석할 수 있고요,
'어린이'는 '어리(다)+ㄴ+이'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젖먹이'의 '이'는 '젖먹다'라는 동사를 명사로 만들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래서 명사화 접미사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어린이'는 '관형사형어미' 'ㄴ'이 붙은 '어린'이 관형어입니다.
관형어는 체언을 꾸미므로, '이'는 체언(의존명사)입니다.
즉, 합성어지요.


그리고 '젖먹이'는 파생어이므로, 통사적 합성어나 비통사적 합성어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잘 이해되셨나요?
그럼 앞으로도 꾸준히 열심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