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조사 구분에서
밥은커녕 죽도 못 먹고 산다. 라는 문장에서 '은커녕' 자체가 보조사라고 하셨는데
밥(체언)+은(조사) 이라서 뒤에 '커녕'이 보조사가 되고
'은'은 생략이 가능해서 보조사가 되는건가요? '은'을 생략한다면 '밥커녕 죽도 못 먹고~'라는 문장이 되는데

이것이 말이 되는 문장으로 볼 수 있나요?

그리고 못 먹고 산다.를
주어(생략)+목적어(죽)+서술어(못 먹고 산다.) 이렇게 두자리 서술어로 생각하고
목적어 뒤에 목적격조사인 '을' 대신 '도'가 왔으므로 이것 또한 보조사로 볼 수는 없는건가요?


2. '관형어+듯(+하다)'에서 '하다'가 왜 접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체언 다음에 와서 조사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접미사가 되는 조건 중 어떤 조건에 해당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3. 삼연대를 [삼년대]라고 하는데,
혹시 연음법칙 중 '7종성 받침+모음'으로 해서 [사면대]는 안 되는 것인가요?


4. 꽃 잎을 발음으로 해 보면 [꼰닙]이라는 것은 알겠는데 원리를 적용해보자니 헷갈리더라구요..
끝소리 규칙 중 절음/연음 법칙이 '7종성(x)+모음(실질형태소)'인데
'꽃 잎'에서도 'ㅊ'은 7종성이 아니고 '잎'도 실질형태소로 시작하는 모음이므로
절음/연음 법칙을 적용해서 [꼬딮]->[꼬딥]이라고 할 순 없는건가요?

 

(제가 절음-연음 법칙에 대해서 혼동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절음-연음 법칙이 뒤 모음과 절음되어 앞 단어의 받침이

7종성으로 바뀐 뒤, 뒤의 모음으로 옮겨가는 것이 아닌가요?

'삯 일'도 7종성이 아닌 '받침(ㄳ)+모음으로 시작하는 실질형태소'이므로 '삭+일'이 된 뒤 연음이 되어 '사길'이라고

할 수는 없는지 헷갈리네요ㅠ.ㅠ)

 

 

5. 비문학 X파일 강의 중 질문이 있습니다.

147페이지 5번 문제

다음 글의 ( )에 들어갈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한국사의 특수성은 한국사에만 존재하는 어떤 고유한 법칙에 의해 생겨난 것은 아니다. (....) 즉, 한 나라의 역사는 일원적인 법칙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다원적인 법칙의 지배를 받는다.

한국사는 이 다원적인 법칙들이 결합하는 양상이 다른 민족의 역사와 다르다. 한국사의 특수성은 한국사에만 적용되는 법칙이 있어서가 아니라 보편적이고 다원적인 법칙들의 결합방식이 특수해서 생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사를 올바로 이해하는 길은 결국 ( ).

이것이 문제인데요.

해설에는

[대전제] 한 나라의 역사는 다원적인 법칙의 지배를 받는다.

[소전제] 한국사도 모든 역사 중 하나이다.(생략)

[결론] 그러므로 한국사도 다원적인 법칙의 지배를 받는다.

라고 나와있는데

저는 둘째 단락 중 한국사의 특수성은 보편적이고 다원적인 법칙들의 결합방식이 특수해서 생기는 것이다.가

소전제 정도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더라구요.

그 이유가 '그러므로'라는 접속부사 앞이기 때문에 둘째 단락에서의 주지가 될 수 없으므로 전제사항으로서 들어가지 않는 것인가요?



구 행복국어 사이트 질문하기 게시판에 글을 올렸었는데 관리를 안 하시는 것 같아 부득이하게 여기 게시판에

남기게 됐습니다ㅠ.ㅠ 그간 올렸던 질문들을 다 올리다보니 질문사항이 많아졌습니다..ㅠ.ㅠ...죄송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