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전북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수험생입니다.
교육학 교재와 친구가 된지 일주일정도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전북뉴스에서

전라북도 인구수 감축으로 인하여 2012년까지 교육일반행정은 1613명에서 1535명으로 78명 감축하고, 
기능직은 2150명에서 2028명으로 122명 감축...
정년으로 퇴직한 직원의 자리는 채우지 않고, 신규채용은 억제하여 인원감축

대충 이런 내용의 기사가 뉴스에 나온 것 같습니다.
아침에 엄마가 보시고 말씀해주셔서 알았습니다.
선생님 그럼 전북은 앞으로 신규채용을 하지 않고
자연감축으로 인원을 줄이겠다는 뜻으로 해석해야나요?
당장 올해 신규채용이 없다는건지...

사실 제가 행정직을 참으로 오랜시간 공부했습니다.
며칠전에 엄마랑 의논한 끝에 
교행으로 바꾸었습니다.
교행이 쉽다거나 만만해서가 아니라
행정직은 오랜시간 해도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있고
준비하는 사람들도 많고 제가 그 만큼의 능력도 안되는 것 같고...

엄마는 행정직보다는 그래도 조금이라도 약간의 조금이라도 
교행이 좀 더 수월하다면 그쪽으로 공부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네요
오랜시간 수험생으로 살아왔고 이젠 나이도 있으니까...
올해로 수험생활 자체를 마감해야 할 것 같아요
전에 반짝 공부해서 2007년에 전북교행 응시했었거든요
그때 행정학 보다는 그래도 교육학 공부가 재미있다고 느끼면서 공부를 했었거든요
교육학도 공부양은 많지만....
그래도 강의를 들으면서 나중에 결혼을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과감히 얼마전에 교육학 책을 구입했습니다.
작년에 채용을 안했으니 올해는 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런 이야기도 나오고...
물론 채용인원은 적다고 들었습니다.
채용자체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모험을 한 것 같기도 하고
솔직히 불안한데 아침에 이런 뉴스가 나왔다고 하니 제가 지금 실수를 하고 있는건 아닌지...
채용여부만 알 수 있으면 좋겠는데...
올해 시험이 없다면 저는 일행도 못보고 교행도 못보고 수험생활을 마감하는 건데....
선생님도 채용여부를 확신하실 수는 없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선생님은 정보를 많이 얻으실 수 있으니까...
제가 지금 행정학을 보는게 맞는건지...
기다리면서 교행을 준비해도 되는건지...
전북교행은 2년주기로 실시되는데 2009년에도 안뽑은거 보면 
올해도 신규채용이 없는게 맞을 것 같기도하고... 


올해 시험이 있다면 선생님 말씀처럼 차분히 기다리면서
공부하면 되는데...저에겐 오히려 조금이라도 늦게 보는게 좋지만
지금은 시험여부가 중요한데 제가 그나마 있는 일행도 포기를 한게 
실수는 아닌지 답답합니다.
그래도 선생님께 의논드리면 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건 막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