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울치곤 날씨가 참 따숩죠??^^
요즘 주변에 바이러스성 감기가 유행하던데...
감기는 걸리지 않으셨는지요


다름이 아니오라
오직 교행직으로 1년간 공부했었고 0.8점차 낙방 후 다시 도전하여 
서울교행 시험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너무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기 때문에 믿을 수도 없었죠..ㅜㅜ
그래서 시험 2주전에 공부를 접었고...
당장 돈이 필요해서 직장에 취업했는데 
2년동안 공부만 해서
회사에서도 적응하느라 참 많이 힘들었죠...^^
지금은 그럭저럭 잘 적응해서 지내고 있습니다.

집안에 큰일이 있은 후 마음이 힘들고 너무 정신이 없어서 
공부를 할 생각도 못했는데..
마음속으로는 계속 공부를 해야하는데..란 생각이 없어지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12월 들어서면서 기본서 다 새로 사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2년동안 했는데..  단 몇개월간 접었던 공부인데 처음 시작하는것처럼 기억이 나는것도
없고...ㅎㅎ 그래서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퇴근 후 조금씩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소지 때문에 고민입니다.
제가 원래 경기도 남부에 살아서 경기교행과 서울교행을 봐야겠다라고 생각했지만
경기교행 시험이 빨라진다라든지.. 그런 말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차분히 무시하고 공부하긴 하는데 직장과 병행하기 때문에 조금 기간을 늦춰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던 차에 인천교행 소식을 들었어요.
인천에 주소지를 옮길곳은 있는데..
2년에 한번인 인천이 내년 시험이 있을것 같다...정도로만 예상하기 때문에
괜히 시간좀 벌어보려다가 낭패를 당할 수도 있겠다란 생각에 쉽사리 결정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그냥 소신있게 공부하면서 생활비도 벌어야 하니 내후년까지를 생각하기엔 제 나이도 너무 
많고..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로 집에선 결혼하라고 너무 들볶이고...


휴~~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어떤 방법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일까요?
시험이 있을것이라고 예상만 되는 인천으로 옮겨서 병행을 하면서 차분히 준비하는것??
아니면 빠른 시기에 보지만 확실히 보는 경교에 응시하는것???



에공...
저 말고도 이런 질문 하는 사람 많겠죠?
저까지 이런 질문 드려서 죄송해요~^^
그래도 제겐 선생님께 물어볼 방법 밖에 없네요~
바쁘시더라도 꼭 답변 부탁드릴께요~

오늘 하루도 즐거움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바랄께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