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수님. 근 1달 동안 시험을 그만 두어야 할지로 고민이에요. 여자고 32살이고 공부한 지 4년 되가요. 늘 컷에서 10점차로 떨어져서 작년부터 교행으로 직렬도 바꿨구요. 제일 점수가 안 나오는 것은 행정법(처음 시작하던 해에는 90점도 나오고 그랬는데 요즘은 50점), 국사 잘 봐야 80점이거든요. 
  동생은 그 정도 해서 결과가 그렇다면 앞으로 시간을 투자하는 것도 의미가 없대요. 취직을 하고 싶지만 나이가 많아서 전혀 안 돼요. 그래서 약대 시험을 볼까 하는데, 잘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수도권 4년제 대학 나온 저한테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여기서 그만 두고 그래도 약대 시험을 보는 것이 나을까요 
 
 공무원과 약대 시험 중 어느 것을 선택 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어떤 길을 포기 하면 다른 대안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 전공은 이과인데 고등 학교 때도 수학은 잘 했는데 과학을 못 해서요. 약대가 수학, 과학 전 과목 시험 보는 걸로 2010년부터 바뀌거든요.(8월 시험) 수학 안 한지도 10년이 넘어서 준비한다면 적어도 지금쯤은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